부산항에 연말까지 크루즈 90척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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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아마데아호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90척의 크루즈가 입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BPA는 크루즈선 입항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세관, 검역, 보안 관계기관 회의를 하고 크루즈선 입항에 대비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하는 등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윤종호 부산해양수산청장은 "부산항 크루즈 입항 재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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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아마데아호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항에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90척의 크루즈가 입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마데아호는 지난해 12월20일 프랑스 니스를 떠나 중남미-일본-한국-동남아-중동을 거쳐 5월 말 프랑스로 돌아가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다. 지난 15일 독일 승객 260명을 비롯 스위스, 오스트리아 승객 470명과 승무원 300명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아 부산을 포함한 한국이 크루즈 관광지로 매력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BPA는 이달 기준으로 올해 크루즈선 입항을 80회로 예상했으나 입항 신청이 이어지면서 10회 늘어난 90회로 보고 있다.
부산항은 내년 100회 입항을 목표로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타깃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주요 선사 동향을 파악하고 중국 항만 개방에도 대비해 코로나19 이전 전성기 수준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BPA는 크루즈선 입항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세관, 검역, 보안 관계기관 회의를 하고 크루즈선 입항에 대비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하는 등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윤종호 부산해양수산청장은 "부산항 크루즈 입항 재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크루즈 재개 후 첫 방문한 아마데아호의 안전 항해를 기원한다"며 "오랜만에 크루즈 관광객으로 부산이 활기를 되찾았다.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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