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그림을 향기와 음악으로 세종문화회관서 만난다

장재선 기자 2023. 3.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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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향기와 음악으로 만나는 강좌가 내달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종예술아카데미는 "광화문에서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세종픽(PICK) '미술관 옆 공연장(포스터)'을 4월 2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라고 16일 밝혔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그림에 음악과 향기를 더하다'라는 부제로 새롭게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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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향기와 음악으로 만나는 강좌가 내달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세종예술아카데미는 "광화문에서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세종픽(PICK) ‘미술관 옆 공연장(포스터)’을 4월 2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라고 16일 밝혔다. ‘미술관 옆 공연장’은 미술작품을 인접 장르의 시각과 함께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그림에 음악과 향기를 더하다’라는 부제로 새롭게 시도한다. 그 첫 번째로 10여 년의 짧은 화가 생활을 한 후 생을 마감했으나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꼽히는 고흐를 선정했다. 그의 작품 세계를 도슨트, 조향사, 피아니스트와 함께 살펴본다

도스트 정우철이 고흐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고, 향수 브랜드 ‘향기의 미술관’의 대표이자 조향사인 노인호가 고흐 작품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하여 만든 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입장객들에게 시향지를 선물한다.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고흐 작품에 영감을 받아 작곡·편곡한 음악을 작품마다 다르게 들려줄 예정이다.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를 민시후가 작곡하여 들려주는 연주곡(‘I had a nice dream’)과 함께 이에 어울리는 향기로도 감상할 수 있다. 고흐 특유의 두터운 붓놀림과 강렬한 색감이 특징인 ‘열다섯 송이 해바라기’, 농부 가족의 소박한 식사 풍경을 담아낸 ‘감자 먹는 사람들’도 음악, 향기와 더불어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는 세종문화티티켓(http://sejongpac.or.kr), 02-399-1000.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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