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시에 '연봉 2억 2000만 유로'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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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재회하게 될까.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메시에게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심지어 정치인들은 법을 바꾸고 연봉 한도를 높여 메시가 리야드에 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면 메시는 알 힐랄과 계약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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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재회하게 될까.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메시에게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심지어 정치인들은 법을 바꾸고 연봉 한도를 높여 메시가 리야드에 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합류했다면 메시는 알 힐랄과 계약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 힐랄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기도 했다. 지난 화요일 리야드에 호르헤 메시가 포착되면서 온갖 소문이 퍼졌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자본적으로 가능한 후보가 사우디다. 호날두를 설득했을 때와 같을 것이다. 연봉 2억 2,000만 유로(약 3,060억 원)다. 메시가 오면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마지막 날. 전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적이 성사됐다. 논란의 인터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박차고 나온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입단한 것.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클럽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패로 끝났다. 그렇게 호날두는 사우디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순조롭게 연착륙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2월 한 달 동안 치른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5~18라운드 4경기 동안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알 와흐다전에선 '포트트릭', 18라운드 다마크전에선 '해트트릭'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 2월의 선수'를 거머쥐기도 했다.
호날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사우디. 내친김에 메시까지 노려보고 있다. 수도 리야드를 함께 연고로 두고 있는 알 힐랄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메시 역시 호날두가 받고 있는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
메시가 PSG와 체결한 계약은 올해 여름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아직까지 발동시킬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만약 메시가 PSG와 작별하고 알 힐랄로 이적할 경우 호날두와 다시 격돌하게 된다. 과거 바르셀로나와 레알을 이끌었던 '메호 대전'이 사우디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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