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디지털화폐' 도입 성큼…로지시스 등 관련株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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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추진 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국회가 입법 지원에 나섰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지털 화폐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한국은행이 발행할 CBDC를 기존의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달리 규정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비트코인 같은 민간 가상자산과 같은 성격으로 규정할 경우 한국은행이 민간 사업자와 같은 규제를 받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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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추진 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국회가 입법 지원에 나섰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지털 화폐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16일 오전 10시1분 현재 로지시스는 전일 대비 785원(18.65%) 뛴 4995원에 거래 중이다. 로지시스는 전산장비 유지보수 용역, 전산장비 판매, VAN 서비스 대행 용역 사업을 하는 업체다.
같은 시각 케이씨티(8.8%), 한네트(7.53%), 푸른기술(6.95%)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전일 김한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6명은 '암호자산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한국은행이 발행할 CBDC를 기존의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달리 규정하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비트코인 같은 민간 가상자산과 같은 성격으로 규정할 경우 한국은행이 민간 사업자와 같은 규제를 받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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