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근육통 아니었다, 고우석 ‘극상근 염증’ 소견...재활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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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3)의 LG 트윈스 선수단 합류가 미뤄질 전망이다.
LG는 16일 '고우석이 전날 서울 네온정형외과에서 MRI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으로 2주간 투구 휴식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고우석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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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고우석(23)의 LG 트윈스 선수단 합류가 미뤄질 전망이다.
LG는 16일 ‘고우석이 전날 서울 네온정형외과에서 MRI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으로 2주간 투구 휴식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고우석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고우석은 이날 이천 챔피어스파크 재활군으로 합류한다.
고우석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혔지만,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대회 직전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공식 연습 경기에 나섰는데, 투구 도중 목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현지 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했는데, 당시에는 단순 근육통 소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고우석은 “아무래도 첫 경기라 던지면서 썩 좋은 느낌이 아니었다. 회복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회복이 필요할 것 같다”며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고 전했지만, 근육통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고우석은 WBC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한국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14일 입국한 한국 선수단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고우석과 함께 WBC에 나섰던 김현수, 박해민, 오지환, 정우영, 김윤식 등 5인은 15일 늦은 오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고우석은 시범경기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회복 속도에 따라 개막 엔트리 합류도 미지수다. 염경엽 감독도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이 큰 문제는 없다고 하는데, 대비는 해야할 것 같다”며 고우석을 대체할 자원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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