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배지환 시범경기 동시 출격 그러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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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과 배지환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함께 출전했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 타자, 배지환은 2루수 겸 1번 타자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이 선발로 나왔고 배지환은 교체 출전해 두 선수가 나란히 그라운드로 나서진 않았다.
최지만과 배지환 모두 타석에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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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과 배지환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함께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TD 볼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 타자, 배지환은 2루수 겸 1번 타자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지난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출전했는데 당시에는 동반 출전한 건 아니다.
최지만이 선발로 나왔고 배지환은 교체 출전해 두 선수가 나란히 그라운드로 나서진 않았다. 동반 출전은 시범경기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최지만과 배지환 모두 타석에서 침묵했다. 배지환은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 번트를 댔다.
5회초 다시 타석에 나와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배지환은 6회초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트래비스 스웨거티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과 3회초 두 번째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도 6회말 말콤 누네스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배지환은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할8푼2리에서 1할7푼4리로 내려갔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도 종전 타율 2할6푼3리에서 2할2푼7리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이날 토론토에 1-7로 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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