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인가? 포기인가?....김민재 재계약, 나폴리 단장의 답변은?

김대식 기자 2023. 3. 16.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김민재의 재계약 관련된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

나폴리는 김민재가 이렇게 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하고 5000만 유로(약 695억 원)라는 저렴한 금액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이에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김민재가 나폴리와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거부한다면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더욱 불타오를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김민재의 재계약 관련된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

나폴리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오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합계 스코어 5-0으로 8강행에 성공했다.

경기 후 지운톨리 단장은 "오시멘과 김민재 그리고 흐비차는 아직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으므로 언급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이번 여름에 지켜볼 것이다. 지금은 계약 만료가 임박한 선수들만 집중하고 있다"며 김민재와의 재계약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운톨리 단장의 발언은 지금까지 이탈리아 현지에서 나왔던 것과 상당히 결이 다르다. 김민재가 나폴리에 도착하자마자 미친 듯한 활약을 선보이면서 나폴리는 영입 당시에 맺었던 계약 조항을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이렇게 잘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하고 5000만 유로(약 695억 원)라는 저렴한 금액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당시에는 5000만 유로가 높은 금액이었겠지만 이제는 다른 팀들이 세리에A 최고 센터백을 단돈 5000만 유로에 모셔갈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에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나폴리는 연봉 인상과 동시에 바이아웃 조항도 높여서 김민재가 다른 구단으로 떠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7000만 유로(약 973억 원) 이상으로 높이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나폴리와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거부한다면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더욱 불타오를 것이다. 최근 영국 '토크 스포츠'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세계 최고 수비수라고 칭한 김민재를 두고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경쟁 중이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김민재를 원해왔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