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소방시설 등 부실 자체점검 신고센터 운영

하경민 기자 2023. 3. 1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시설 부실 점검을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부실 자체점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화재 참사로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증가와 성실한 자체점검 환경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자체점검 관리·감독 강화의 하나로 신고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자체점검 이행실태 조사를 실시해 지난해 행정처분 4곳, 과태료 3곳 등을 조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부산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시설 부실 점검을 근절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부실 자체점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시설 등의 자체점검이란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 등을 관계인(소유자, 관리자, 점유자)이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는 제도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된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주요 신고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등의 자체점검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실시한 경우, 자체점검에 필요한 점검인력이 점검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점검을 했음에도 소방시설의 불량사항을 숨기거나 거짓으로 기록한 경우 등이다.

이같은 부실점검 사항을 목격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현장 확인 이후 부실점검으로 확인되면 해당 건축물 관계인 및 점검업체에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화재 참사로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증가와 성실한 자체점검 환경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자체점검 관리·감독 강화의 하나로 신고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자체점검 이행실태 조사를 실시해 지난해 행정처분 4곳, 과태료 3곳 등을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