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안보대화 협의체 창설 추진…반도체 공급망 강화"

조지현 기자 2023. 3.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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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16일) 도쿄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일 경제안보대화 협의체 창설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일 경제안보대화와 관련해 요미우리는 "반도체와 광물 자원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국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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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16일) 도쿄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일 경제안보대화 협의체 창설 방침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두 정상이 한미일 경제안보대화와는 별도로 두 나라만 참여하는 새로운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3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협의체로, 지난달 27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

당시 이 회의에서는 양자·바이오·우주 등 신흥·핵심 기술 분야 협력과 전문인력 교류 확대, 반도체·배터리·핵심 광물의 공급망 안정화, 기술 보호, 데이터 이동과 보호, 경제적 상호의존의 무기화 대응 등이 논의됐습니다.

한일 경제안보대화와 관련해 요미우리는 "반도체와 광물 자원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국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주요 일간지들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미국, 일본, 타이완 등의 실질적 협력이 글로벌 협력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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