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김영수, DP월드투어 SDC 챔피언십 도전

백승철 기자 2023. 3. 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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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남자골프 1인자에 등극했던 김영수(34)가 해외 무대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주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의 세인트 프랜시스 링크스(파72·7,192야드)에서 개막하는 DP월드투어 SDC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출전 명단에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영수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1명에게 주어지는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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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SDC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영수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국내 남자골프 1인자에 등극했던 김영수(34)가 해외 무대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주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의 세인트 프랜시스 링크스(파72·7,192야드)에서 개막하는 DP월드투어 SDC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출전 명단에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영수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 1명에게 주어지는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김영수는 올해 들어 4개 세계 투어에 참가했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 특급 대회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28위로 출발한 뒤, 쟁쟁한 선수들이 총출동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컷 탈락하며 미국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후 아시안투어 뉴질랜드 오픈에서 공동 50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이후 모처럼 선두권에서 접전을 벌인 김영수는 자신감을 충전한 채 남아공으로 향했다.



1라운드에서는 앨버트 벤터(남아공), 윌 비셀링(네덜란드)과 한 조를 이뤄 동반 샷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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