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리버풀 클롭 “올라갈 팀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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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탈락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2-5 완패를 당한 리버풀은 원정 2차전에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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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롭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탈락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를 주도하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33분 카림 벤제마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1, 2차전을 모두 내줬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2-5 완패를 당한 리버풀은 원정 2차전에서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진출을 원할 때 2-5로 지고 들어가는 건 좋지 못한 결과다. 특별한 경기력이 필요한데 우리는 오늘 그러지 못했다. 레알이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 알리송이 두 차례 환상적인 선방을 했다. 올라갈 팀이 올라갔고 인정해야 한다. 토너먼트는 이렇다. 우리가 원했던 건 아니지만 이게 우리가 얻은 것이다"고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클롭 감독은 "이런 경기에서는 특별한 순간이 필요하다. 전반전에 골을 넣었다면 불똥이 튈 수 있었지만 가정일 뿐이다. 이번 대결에서 4번의 전후반 중 3번은 그들이 더 좋은 팀이었고 그게 그들이 진출한 이유다"며 "우리는 특별한 경기력을 위해 준비했지만 오늘 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라바오컵, FA컵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한 리버풀은 이제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만 남겨둔 상태다. 리버풀은 리그 26경기 12승 6무 8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6위다.(사진=위르겐 클롭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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