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밤바 없는 레이커스, 센군 맞이한다[NBA]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이번에도 상대 에이스 복귀전을 치른다.
레이커스는 오는 1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NBA 2022-23시즌 원정 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한다.
이날 레이커스는 센터 자원으로 뛸 수 있는 앤서니 데이비스, 모 밤바를 기용할 수 없다. 데이비스는 백투백 관리 차원에서 결장하고, 밤바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돌아오기 힘들다.
이에 따라 레이커스는 휴스턴전에 나설 수 있는 정통 센터는 없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와 밤바를 대체해 웬옌 가브리엘과 루이 하치무라를 센터로 내세울 수 있다. 다만, 가브리엘은 206cm, 하치무라는 203cm의 키를 지녔다. 따라서 레이커스는 휴스턴전에서 강제적으로 스몰라인업을 가용해야 한다.
그런데 휴스턴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선수가 있다. 바로 휴스턴 프런트 코트 에이스 알파렌 센군이다. 센군은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지난 보스턴 셀티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레이커스전에 출전하게 됐다.
2년 차 센터 센군은 올 시즌 62경기(59선발)에 나서 28.3분 동안 평균 14.7득점 8.7리바운드 3.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5.5(10.5개 시도)를 기록할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특히 다양한 지표에서 센군은 휴스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코트 위에 센군이 존재하면 팀 야투 성공률, 리바운드 점유율, 공격 효율 지수 등은 올라가고 턴오버 비율은 내려간다.
게다가 휴스턴은 지난 경기에서 동부 콘퍼런스 2위 보스턴을 잡으면서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고 있는 레이커스 입장에서 휴스턴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대이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34승 35패(0.493)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가 없는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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