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커피전문점 2곳도 일회용컵 없애…세종 21번째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3.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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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내 커피전문점 2곳이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된 곳은 교육부가 입주해 있는 세종청사 14-1동 1층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점 등 2곳이다.

현재 세종시에는 이번에 추가되는 2개 매장을 포함해 모두 21개 매장이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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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9월 제주시 한 카페를 찾아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마시고 컵 반납 과정을 체험해 보고 있다. (환경부 제공)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부세종청사 내 커피전문점 2곳이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해 운영에 들어간다.

포장용 1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1000원의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컵에 음료를 담아준 뒤 다 쓴 컵을 무인반납기에 넣으면 보증금이 환급된다.

환경부는 1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한국남부발전, SK행복나눔재단의 비영리법인 행복커넥트 등과 함께 청사 내 다회용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된 곳은 교육부가 입주해 있는 세종청사 14-1동 1층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점 등 2곳이다. 이 2곳 매장은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로 운영 중이다.

현재 세종시에는 이번에 추가되는 2개 매장을 포함해 모두 21개 매장이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는 향후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한 매장의 개선 사안 등을 반영해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에서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컵을 청사 전체 커피전문점으로 확대 운용해 자원절감과 탄소 감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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