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적경계 위치 기준 국제 표준으로 변환·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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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공부상 지적경계 위치 기준을 국제 표준으로 변환하고 최종 고시했다.
16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0년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에 돌입해 군 전역의 도해지역 19만4005필지,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8067필지 변환을 모두 완료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기준의 지적공부 변환 성과를 기반으로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드론촬영 등 미래기술을 군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관련 적극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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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위치 정보 한층 정밀…저비용·고효율 측량제도 정착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공부상 지적경계 위치 기준을 국제 표준으로 변환하고 최종 고시했다.
16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0년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에 돌입해 군 전역의 도해지역 19만4005필지,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8067필지 변환을 모두 완료했다. 도내 최초로 이룬 성과다.
우리나라의 지적공부는 1910년 토지조사 당시부터 일본의 지역측지계(동경원점)를 사용해 왔다.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측량 오차가 커져 국제표준 대비 약 365m 차이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어 항공사진, 전자지도, 네이게이션, 포털지도 등을 활용하는데 제약이 있어 왔다.
세계측지계는 기존 지역측지계에 비해 월등히 정밀하다. 횡성군 전역의 GNSS 위치정보를 지적측량에 실시간 활용할 수 있는 게 됐다는 점에서 저비용·고효율의 측량제도를 정착할 수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기준의 지적공부 변환 성과를 기반으로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드론촬영 등 미래기술을 군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관련 적극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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