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사우스게이트 사단 합류 위해 '협상 중'

강예진 2023. 3.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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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50)가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를 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첼시 전설 하셀바크잉크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사단에 합류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셀바잉크의 움직임은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더 많은 흑인 코치들에게 기회를 줌은 물론, 축구의 다양성을 향상하려는 FA의 약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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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더 선 캡처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50)가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를 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첼시 전설 하셀바크잉크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사단에 합류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하면서 일부에선 ‘조기 경질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그는 게이트 감독은 계약이 만료된 파월 코치의 후임을 찾고 있다. 파월 코치는 토트넘 아카데미 감독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의사를 FA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전한 후 대표팀을 떠났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하셀바잉크는 현재 무직이다. 지난해 9월 버튼 앨비언 감독직을 사임한 후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에게 접근한 셈이다.

매체는 “하셀바잉크의 움직임은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더 많은 흑인 코치들에게 기회를 줌은 물론, 축구의 다양성을 향상하려는 FA의 약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셀바잉크는 수리남 출생이지만 네덜란드 대표로 활약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평정했던 스트라이커 중 한명으로, 첼시 소속으로 리그 136경기에 출전해 69골을 넣었다. EPL 득점왕을 두 번(리즈 유나이티드, 첼시)이나 차지한 적도 있는 공격수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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