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미디어 시대 한국문학 지원 어디까지?…17일 세미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디어 간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시대에 한국문학을 어디까지 지원하면 좋을지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17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한국문학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문학의 경계와 혼종: 그래픽노블(웹툰), 에세이 및 영화/드라마 대본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트랜스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한국문학이라는 범주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국어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정책의 외연 확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간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시대에 한국문학을 어디까지 지원하면 좋을지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17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한국문학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문학의 경계와 혼종: 그래픽노블(웹툰), 에세이 및 영화/드라마 대본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트랜스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한국문학이라는 범주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국어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정책의 외연 확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만화연구가 김소원 씨는 코믹스, 그래픽 노블, 웹툰 등 만화를 일컫는 여러 용어와 그 경계를 살펴봅니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배경과 그 경계의 모호성, 웹툰의 정의에 대한 고찰 등을 거쳐 문학의 관점에서의 장르 확장과 비평 가능성 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화진 연세대 교수가 기존 희곡집과 시나리오(영화/드라마 대본집) 간의 층위와 문학의 원본성, 대본·각본집에 대한 작품성 평가에 관해 발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장르문학 비평가이자 작가,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는 박현주 씨가 현대문학의 복합양식성(Multimodality)과 비평적 관점에서의 문학의 경계, 문학이 언어 단일 양식의 예술인지에 관한 의견, 문학예술 지원 기관의 정책 수립을 위한 새로운 장르의 이해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사회를 맡은 소영현 번역아카데미 교수는 최근의 에세이 열풍을 조망하고 문학으로 포괄할 수 있을지 논의합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특보] 합참 “북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포착”
- 오늘 한일 정상회담…尹 “제3자 변제 합리적”
- 포스코 100억 냈지만…수혜기업 다수는 “출연 계획 없다”
- [잇슈 키워드] “저희 10대인데 술 파셨죠?”…돈 달라고 협박까지
- ‘연애사기’로 ‘피싱범죄자’가 된 20대 대학생, 그 날 이후
- ‘셔츠룸’ 전단지의 정체…직접 전화해봤습니다
- [여심야심] 후보 못 낸 정의당, 원내입성 넘보는 진보당…엇갈린 명암?
- “아들 결혼해요”…군수, 계좌 적힌 청첩장 천여 명에 발송
- [특파원 리포트] “미국, 보고있나! 나도 중재자” 틈새 노리는 中 전략
- 中 ‘더 글로리’ 도둑 시청 어떻길래?…“SNS로 접속 주소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