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김민재 선발 출전, 나폴리 창단 첫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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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에서 벗어났다.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 합류 첫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나폴리가 UCL 본선에서 8강에 진출한 건 지난 1926년 팀 창단 후 이번이 처음이다.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 외에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AC 밀란,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독일)까지 올 시즌 UCL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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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상 우려에서 벗어났다. 김민재(나폴리)가 소속팀 합류 첫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나폴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있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2022-2023시즌 UCL 16강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1차전 원정 승리(2-0 승) 포함, 합계 5-0으로 프랑크푸르트를 제치고 8강으로 올라갔다.
나폴리가 UCL 본선에서 8강에 진출한 건 지난 1926년 팀 창단 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첫 진출 당시 UCL 16강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열린 아탈란타와 이탈리아 세리아A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21분 주앙 제주스와 교체될 때까지 임무를 다했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를 경기 시작부터 몰아부쳤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케빈 트랍의 선방에 여러 번 막혔다.
그러나 전반 추가 시간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마테오 폴리타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빅토르 오시멘이 헤더로 연결해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후반 7분 골을 넣을 뻔했다. 상대 공을 가로챈 뒤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프랑크푸르트 문전까지 치고 나갔다. 그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득점 기회를 놓쳤지만 나폴리는 1분 뒤 오시엔이 추가골을 넣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19분에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지엘린스키는 키커로 직접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나폴리는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은 같은 날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승리(5-2 승) 포함, 합계 6-2로 리버풀을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은 다시 한 번 레알 마드리드를 넘어서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 외에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AC 밀란,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바이에른 뮌헨(독일)까지 올 시즌 UCL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8강 대진은 17일 결정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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