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준비 잘했다, 컨디션 좋아 ” 2020년대 들어 잊힌 이름 이천웅, 염갈량 밑에서 부활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웅이 같은 경우는 컨디션이 되게 좋아 보인다."
LG 트윈스 베테랑 이야수 이천웅(35)은 2018년 112경기에 나서 타율 0.340 122안타 2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이천에서 훈련했던 이천웅, 정주현, 김주성을 '콜'했다.
이천웅은 시범경기 세 경기에서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웅이 같은 경우는 컨디션이 되게 좋아 보인다.”
LG 트윈스 베테랑 이야수 이천웅(35)은 2018년 112경기에 나서 타율 0.340 122안타 2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9시즌에 138경기에 나서 타율 0.308 168안타를 기록하며 LG 외야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LG 외야 세 자리 중 한자리는 이천웅이 차지할 거라 봤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 자리를 잃었다. 외야 뎁스가 두터운 LG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20년부터는 홍창기가 자리를 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박해민이 오면서 그야말로 포화 상태가 되었다. LG 신데렐라로 거듭난 문성주까지 있었다.
이천웅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도 가지 못했다.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젊은 선수들과 땀을 흘려야 했다.
미국 애리조나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이천웅에게 기회가 가지 않는 건 아니다.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이천에서 훈련했던 이천웅, 정주현, 김주성을 ‘콜’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이천웅은 시범경기 세 경기에서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아직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섰던 김현수-박해민이 오지 않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오스틴 제임스 딘도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주전 선수 중 부상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올라올 선수가 이천웅 선수와 정주현 선수다. 애리조나 캠프는 안 왔지만 준비는 잘 하고 있다. 천웅이 같은 경우는 컨디션이 되게 좋다. 이 선수들에게 어떤 동기부여를 주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감독으로서 현 상황을 실망시키지 않고 이해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포기하면 끝난다”라고 말했다.
시범경기 성적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3경기 12타수 2안타, 타율은 0.167이다. 난타전이 펼쳐졌던 15일 삼성전에서도 5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과연 이천웅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앨리스 소희, 탱크탑 입고 탄탄 복근→늘씬 몸매 과시(화보) - MK스포츠
- 심으뜸, 오늘도 피지컬 100점…화보 직찍서도 빛나는 건강미 [똑똑SNS] - MK스포츠
- 박수홍 “많은 것 빼앗겨, 증언 잘하겠다”…‘횡령 혐의’ 친형 재판 출석 - MK스포츠
- ‘음주사고’ 김새론 알바 사진 올린 이유? “생활고 어필 위해” - MK스포츠
- 2026 월드컵, 4팀씩 12개조...32강 도입 - MK스포츠
- ‘0-6→4-6→9-6’ 韓 야구 약속의 8회, 도쿄돔 희망 살렸다! ‘박성한 역전 2타점 3루타’ 류중일호
- 8억 뜯긴 피해자 김준수… 녹취 논란에 “마약 無·2차 가해 멈춰라” - MK스포츠
- ‘아뿔싸’ LG 함덕주, 19일 좌측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 받는다…“회복
- ‘겐다 쐐기포+철벽 투수진’ 일본, 대만 꺾고 국제대회 22연승 질주…B조 단독 선두 등극 [프리
- 류중일호 도쿄돔 입성 더 어려워졌다, 쿠바 첫 승 신고…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쿠바 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