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WBC 1라운드 4전 전승... 멕시코도 8강으로

김민기 기자 2023. 3. 16. 09: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야구 대표팀/AP 연합뉴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후보로 꼽히는 베네수엘라가 이스라엘을 꺾고 4연승으로 D조 1위를 확정했다.

베네수엘라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D조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베네수엘라는 앞서 도미니카공화국(5대1), 푸에르토리코(9대6), 니카라과(4대1)을 차례로 잡은 데 이어 이날 승리하며 4승을 챙겼다. 베네수엘라는 18일 C조 2위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작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로버트 스탁은 이날 이스라엘의 선발로 나섰지만 1회에만 3실점했다. 베네수엘라는 4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6회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솔로 홈런을 더해 이스라엘을 눌렀다. 이스라엘은 1승3패로 탈락했다.

C조의 멕시코는 캐나다를 10대3으로 누르며 3승1패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멕시코가 8강에 오른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승부치기 접전 끝에 4대5로 졌지만 2차전에서 미국을 11대5로 눌렀고, 영국(2대1), 캐나다를 차례로 잡아냈다. 멕시코는 이날 10안타를 몰아쳤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