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복잡한' 타이거 우즈, 오거스타 내셔널 찾아…마스터스 나오나?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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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2017년부터 교제하다가 결별한 에리카 허먼(미국)과의 소송으로 현지 매체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생활과는 별개로, '골프 황제' 우즈가 최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즈가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아 지난주 목요일에 코스를 밟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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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7년부터 교제하다가 결별한 에리카 허먼(미국)과의 소송으로 현지 매체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생활과는 별개로, '골프 황제' 우즈가 최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터스에서 5번 우승한 우즈는 지난주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했고, 그의 다음 대회 출전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즈가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아 지난주 목요일에 코스를 밟았다"고 밝혔다.
목요일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날이다. 우즈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을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고, 경쟁하는 골프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해 결국 출전을 철회했다. 하지만 오거스타 내셔널에는 갈 수 있었다.
마스터스 출전권이 있는 선수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주 이전에 방문할 수 있는 특전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다. 우즈는 작년에는 일주일 전 아들 찰리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다. 이 매체는 "이번에 우즈와 함께 동반한 선수가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LIV 골프로 이적한 마스터스 2회 우승자 버바 왓슨(미국)은 지난 목요일 오거스타 내셔널에 있었고,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월요일에 오거스타를 방문했다.
우즈는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를 마친 뒤 "지난해 목표는 4개의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이었는데, 그 중 3개에 출전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마스터스 때 주말에 78타를 친 후 47위를 기록했다. 이후 PGA챔피언십 3라운드서 기권했고, 디오픈에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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