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가츠-김하성 조기 복귀, 멜빈 감독은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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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돌아오는 잰더 보가츠와 김하성, 밥 멜빈 감독은 웃고 있다.
멜빈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MLB.com'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조금 다르게 볼 것"이라며 보가츠와 김하성의 대회 조기 탈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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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돌아오는 잰더 보가츠와 김하성, 밥 멜빈 감독은 웃고 있다.
멜빈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지에서 ‘MLB.com’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조금 다르게 볼 것”이라며 보가츠와 김하성의 대회 조기 탈락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보가츠는 네덜란드, 김하성은 대한민국 대표로 이번 대회 참가했지만 모두 1라운드 탈락하며 조기에 팀에 복귀하게됐다.
탈락의 아쉬움을 가득 안고 돌아올 것이다. 1라운드 최종전에서 이기기만해도 2라운드 진출이 가능했던 네덜란드는 이탈리아에 덜미가 잡혔고, 대한민국은 호주와 일본에게 내리 패하며 쓴잔을 들어야했다.
두 선수 입장에서 아쉬운 일이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꼭 아쉬운 일만은 아니다. 오히려 이번 시즌 새롭게 호흡을 맞출 두 선수가 조금 더 오랜 시간 함께 시즌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서 더 좋은 일이라 할 수 있다.
두 선수가 함께 연습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타이밍의 문제”라고 답했다. “본능에 관련된 문제다. 처음에는 아니지만, 어느 순간에 통하게 돼있다. 서로가 어떤 타이밍에 베이스에 들어가는지, 베이스의 어느쪽을 선호하는지 등 여러 내용들을 함께 뛰면서 익히게된다”며 설명을 이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예정됐던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시범경기를 악천후로 취소했다.
멜빈 감독은 하루 뒤 같은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를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B게임(비공식 연습경기)을 가져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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