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마스터스 출전하나…지난주 오거스타 내셔널서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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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지난주 '명인열전'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방문해 연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에 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주최를 관장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마스터스 출전 선수들이 대회 주간 전에 대회장에서 연습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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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출전 기대감↑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주 금요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연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주최를 관장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마스터스 출전 선수들이 대회 주간 전에 대회장에서 연습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2021년 심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지난해 마스터스로 복귀전을 치른 그는 지난해에는 대회 일주일 전에 아들 찰리와 함께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연습한 바 있다. 이번에는 우즈와 함께 플레이한 선수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마스터스 2회 우승자이자 리브(LIV) 골프 리그에서 뛰는 버바 왓슨(미국)도 우즈와 같은 날 대회장을 찾았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올해 참가 자격을 갖춘 LIV 골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지 않아, LIV 골프로 이적한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들이 모두 마스터스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틀 전 대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5차례나 입은 우즈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우즈는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마친 뒤 “작년에 네 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세 대회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네 개 모두 출전하고 그 외에도 몇 개 대회에 더 나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우즈는 2021년 2월 당한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발목, 발 등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뒤 걷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컷 통과를 한 뒤 47위를 기록했고,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을 통과했지만 3라운드에서 기권했다. 디오픈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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