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 최악의 부진에… 레전드 ‘퍽즈’ “신인 기용, 시즌 초반부터 해야” [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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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MEA 챔피언십(이하 LEC)'의 명문 팀 중 하나인 프나틱이 2023년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고 있다.
1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된 이후 '퍽즈'는 공식 인터뷰에서 프나틱의 선수 기용 문제를 지적했다.
'퍽즈'는 "올해 첫 경기부터 신인들을 기용해야 한다. 차라리 베테랑을 데려오는 것이 낫다. 두번째 시즌 부터는 신인을 육성하거나, 팀에 융화시킬 시간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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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LOL EMEA 챔피언십(이하 LEC)’의 명문 팀 중 하나인 프나틱이 2023년 최악의 부진을 겪으면서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고 있다. 프나틱의 힘든 상황에 대해 유럽 슈퍼스타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는 선수 기용을 지적했다. ‘퍽즈’는 “신인을 기용하려면 첫 시즌부터 합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나틱은 12일부터 14일까지(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EC 스프링 시즌 1주차에서 엑셀, SK게이밍, 바이탈리티에 연달아 패배하면서 최하위(공동 9위)로 시즌을 출발했다. 윈터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프나틱은 스프링 시즌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윈터 시즌부터 7연패를 기록 중이다.
1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된 이후 ‘퍽즈’는 공식 인터뷰에서 프나틱의 선수 기용 문제를 지적했다. 프나틱은 기존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자 2군 선수들을 콜업하며 스프링 시즌에 돌입했다. 탑 라이너 ‘원더’ 마틴 한센, 서포터 ‘룩즈’ 루벤 바르보사를 각각 ‘오스카리닌’ 오스카르 무뇨즈와 ‘아드비엔’ 헹크 라이젠가로 교체했다.
‘오스카리닌’은 1군 무대가 처음이며, ‘아드비엔’은 지난 2년 간 1군 무대에서 단 16경기만 치른 신인과 다름없는 선수다. 이에 이들은 스프링 시즌 개막 이후 제대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퍽즈’는 “올해 첫 경기부터 신인들을 기용해야 한다. 차라리 베테랑을 데려오는 것이 낫다. 두번째 시즌 부터는 신인을 육성하거나, 팀에 융화시킬 시간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퍽즈’는 자신의 전 동료이기도 했던 ‘원더’ 마틴 한센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베테랑의 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퍽즈’는 “‘원더’를 벤치로 두는 것은 프나틱을 더욱 나쁜 팀으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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