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상에서 불법 환적 정황 지속…올해 의심 건수만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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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상에서 선박을 통해 화물을 불법 환적하는 정황이 4건 더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6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플래닛랩스가 지난 13일자 북한 초도 남쪽에서 약 3㎞ 떨어진 지점을 촬영한 위성 사진에는 선박 3척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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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서해상에서 선박을 통해 화물을 불법 환적하는 정황이 4건 더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6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플래닛랩스가 지난 13일자 북한 초도 남쪽에서 약 3㎞ 떨어진 지점을 촬영한 위성 사진에는 선박 3척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각각 100m와 95m 길이로 추정되는 선박 2척이 40m 길이 선박을 사이에 끼고 바짝 붙어 있는 모습이다.
이 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6.5㎞ 떨어진 장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해당 장소 일대는 지난 10일에도 선박 총 4척이 2척씩 각각 붙어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
위성 사진에 포착된 모습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묘사한 선박 간 환적 모습과 일치한다. 지난 2017년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75호에 따르면 북한이나 북한을 대리하는 선박은 공해상 환적을 통해 어떠한 물품도 전달받지 못하게 돼 있다.
VOA는 "지난해 이 일대에서 36건의 환적 의심 사례를 발견했고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26건의 선박 간 환적 의심 행위를 확인했다"면서 "이번 사례를 더하면 올해 환적 의심 건수는 모두 30건으로 늘어난다"라고 설명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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