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아약스?...맨유, ‘2004년생 유망주’ 영입 관심
김영훈 기자 2023. 3. 16. 08: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약스 유망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2004년생 아약스 유망주 아무리초 반 악셀 동겐을 원하는 구단 중 하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그를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동겐은 네덜란드 출신 윙어다. 2013년 아약스에 합류했다. 주로 21세 이하 팀에서 활약 중이며 지난 시즌에는 1군 무대에 데뷔해 총 3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이어 아약스 최고의 유소년에게 주어지는 압델하크 누리 트로피를 수상했다.
현재 동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약스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약스는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는 그를 붙잡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사이 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그 중 맨유 역시 주시하고 있다. 이미 텐 하흐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시즌 동겐의 프로 데뷔전 당시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를 이끌고 있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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