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첫 UCL 8강 진출에 힘 보태
김민기 기자 2023. 3. 16. 08:02
김민재(나폴리)가 팀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16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CL 16강 홈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앞서 김민재가 리그 경기 도중 종아리를 부여잡고 쓰러져 부상 우려가 나왔으나, 이날 김민재는 평소와 같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후 후반 21분 교체됐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의 두 골(전반 추가시간 2분, 후반 8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페널티킥 골(후반 19분)로 3대0으로 완승했다. 1차전에서 2대0으로 이겼던 나폴리는 합계 5대0으로 대회 8강에 진출했다. 나폴리가 UCL 8강에 진출한 건 1926년 구단 창단 이후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홈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1대0으로 꺾었다. 원정 1차전에서 5대2 대승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6대2로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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