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REVIEW] 김민재 프랑크푸르트 삼켰다…나폴리 사상 첫 8강 진출

김건일 기자 2023. 3. 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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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을 3-0으로 꺾고 합산 점수 5-0으로 8강에 진출했다.

세 골 차를 만든 나폴리는 후반 22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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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피오르트 지엘린스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을 3-0으로 꺾고 합산 점수 5-0으로 8강에 진출했다.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두 골을 터뜨렸고,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1골을 더했다.

부상 우려가 있었던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단단한 수비로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나폴리는 전반 추가 시간 앞서갔다. 측면에서 마테오 폴리타노가 올린 크로스를 오시멘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가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민재는 후반 7분 드리블 돌파로 상대 진영을 넘어 순식간에 문전까지 접근한 뒤 슈팅까지 날렸다. 김민재가 날린 슈팅은 골문 옆을 때렸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나폴리는 후반 8분 오시멘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디 로렌조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프랑크푸르트와 득점 기회를 주고받은 나폴리는 다시 달아났다. 후반 19분 지엘린스키가 자신이 얻어 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세 골 차를 만든 나폴리는 후반 22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도 교체하면서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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