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출신’ 셰플러, 마스터스 만찬 메뉴로 특제 치즈버거&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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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스터스를 3주 앞두고 챔피언스 디너 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마스터스는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마스터스 역대 챔피언들의 저녁 모임에서 셰플러가 대접할 메뉴를 공개했다.
한편 역대 챔피언 만찬 메뉴 중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지난 1988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이 이듬해인 1989년 대회를 앞두고 선보인 스코틀랜드 전통 요리 해기스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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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마스터스를 3주 앞두고 챔피언스 디너 만찬 메뉴를 공개했다.
마스터스는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마스터스 역대 챔피언들의 저녁 모임에서 셰플러가 대접할 메뉴를 공개했다. 마스터스는 대회 개막 이틀 전인 화요일 저녁에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들이 모두 모인 만찬 자리에서 전년도 우승자가 자신이 선정한 메뉴를 대접하는 전통이 있다.
보통 챔피언스 디너 만찬 메뉴는 대회 일주일전에 공개되지만 셰플러는 메뉴 선정에 자신이 있었는지 일찌감치 메뉴를 공개했다. 바베큐로 유명한 텍사스 출신답게 셰플러는 첫 메뉴터 메인 메뉴로 나올법한 치즈버거를 에피타이저로 선정했다. 치즈 버거는 셰플러가 먹는 방식으로 제공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스위트 칠리 소스와 스리라차 마요네즈 소스를 얹은 새우 크래커가 나오고 아보카도와 사워크림 또띠아 칩등을 넣고 끓인 또띠아 스프가 제공된다.
메인 메뉴는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나 후추를 뿌려 구운 생선구이 중 택할 수 있다. 메인 메뉴와 함께 가정식 스타일의 맥앤 치즈와 할라피뇨 크림을 올린 옥수수와 구운 야채, 감자 튀김도 제공된다. 디저트로는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칩이 제공된다.
메뉴를 접한 현지 매체들은 '거를 타선이 없다'며 완벽한 만찬 구성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타이거 우즈, 잭 니클라우스, 조던 스피스, 히데키 마쓰야마 등 PGA투어 선수들은 물론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승 등 LIV골프 소속 선수들도 너나할 것 없이 좋아할 메뉴다"고 전했다. 이번 마스터스는 LIV골프 시리즈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이에 LIV 소속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주최 측인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이들의 출전을 허락해 역대 챔피언인 미컬슨, 존슨, 버바 왓슨(미국) 등은 챔피언스 디너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역대 챔피언 만찬 메뉴 중 으뜸으로 꼽히는 것은 지난 1988년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한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이 이듬해인 1989년 대회를 앞두고 선보인 스코틀랜드 전통 요리 해기스로 전해졌다.
(사진=마스터스 SNS캡처)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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