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덴버, 사령탑의 뽑은 패인은 ‘무너진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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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감독이 최근의 고전의 원인으로 무너진 수비를 뽑았다.
덴버 너게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0-125로 패했다.
하지만 최근 덴버가 보여준 모습은 서부 1위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다.
과연 4연패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덴버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덴버는 다가오는 17일에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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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감독이 최근의 고전의 원인으로 무너진 수비를 뽑았다.
덴버 너게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0-125로 패했다.
덴버는 이번 시즌 서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두 번의 시즌 MVP를 수상했고 세 번째 MVP를 노리는 니콜라 요키치(211cm, C)를 중심으로 자말 머레이(191cm, G)가 팀에 복귀했고 다른 선수들의 활약까지 더해졌다. 그 결과, 작년 12월 25일부터 지금까지 서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덴버가 보여준 모습은 서부 1위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다. 지난 4경기에서 덴버는 동부 11위 시카고 불스, 서부 14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동부 9위 토론토 랩터스를 만났다. 하지만 해당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연승을 기록하며 힘들게 다른 서부 팀들과 격차를 벌렸지만, 다시 줄어든 상황.
이에 팀의 사령탑인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이 팀을 진단했다. 말론 감독은 ‘덴버 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은 오랜 기간 서부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선수들도 더 편해진 것 같다. 이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며 최근 부진의 원인을 뽑았다.
이어, “우리가 그동안 잘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공격이 아니라 수비다. 하지만 지난 4경기에서 우리는 리그 최악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최대한 빠르게 이를 고쳐야 한다”라며 수비에 대한 아쉬움도 덧붙였다. 실제로 덴버는 지난 3경기에서 모두 130점 이상 상대에 내주며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덴버는 서부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4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는 13경기뿐이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1위 자리 또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그렇기에 말론 감독은 “우리는 냉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아직도 13경기가 남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과연 4연패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덴버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덴버는 다가오는 17일에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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