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한일정상회담 하는 날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조성진 기자 2023. 3. 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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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은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뒤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또 지난 13일 시작해 23일까지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도 반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은 연합연습을 '전쟁 준비'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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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5일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에서 3월 14일 구분대 교육을 위한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611.4㎞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 앞 목표섬 피도를 정밀타격하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북한이 16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올해 들어 6번째다.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뒤 이틀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날 일본 도쿄에서 한일정상회담 개최하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일은 최근 한미일 훈련 등을 계기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또 지난 13일 시작해 23일까지 펼쳐지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도 반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은 연합연습을 ‘전쟁 준비’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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