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방일 앞두고...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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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날 방일을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 탄도미사일은 이날 오전 7시 9분쯤 북한 서해안에서 발사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 탄도미사일이 고각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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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제원을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날 방일을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 '자유의 방패(FS)'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윤 대통령의 방일 시기까지 염두에 둔 도발로 해석된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 탄도미사일은 이날 오전 7시 9분쯤 북한 서해안에서 발사됐다. 발사 후 1시간 9분쯤 지난 오전 8시 18분쯤 한반도 동쪽 550km 해역에 낙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NHK 방송은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북한 탄도미사일이 고각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앞서 2월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했을 때의 비행시간이 1시간 5분으로 이번 미사일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도 ICBM 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2월 북한 발사 화성-15형 ICBM은 일본 북부 홋카이도 서쪽에 낙탄했으며 일본 방위성은 최고고도 5,700㎞, 비행거리는 900㎞로 추정했다. 정상 각도로 발사하면 사정거리는 14,000km에 이를 것이라고도 봤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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