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아니다!" 평가 김민재, 스스로 '최고'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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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나폴리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레아 나폴리는 "엔리코 페델레는 김민재가 세계 최고 수비수는 아니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나폴리에 합류한 뒤 곧바로 세리에 A를 정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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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나폴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1, 2차전 합계 5-0으로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나폴리는 지난 10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UCL 8강에 진출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나폴리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직전 세리에 A 아탈란타와 경기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물론 김민재는 큰 문제 없이 경기에 나섰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호언 장담했다.
김민재는 빠른 판단력과 몸을 날리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후반 7분에는 폭풍질주가 돋보였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후반 11분에도 타이트한 수비를 펼치면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좋은 평점 7.6을 주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에 대해 박한 평가가 내려졌다.
아레아 나폴리는 "엔리코 페델레는 김민재가 세계 최고 수비수는 아니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나폴리에 합류한 뒤 곧바로 세리에 A를 정복하고 있다. 그는 강력한 몸싸움과 빠른 발, 정확한 패스, 뛰어난 판단력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덕분에 나폴리(승점 68)는 2위 인터 밀란(승점 50)을 멀리 따돌리며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빅클럽들의 관심도 뜨겁다. 김민재는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나폴리도 그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을 통해 5000만 유로(699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
이날 경기서 김민재는 자신의 재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금강불괴 같은 강력한 신체도 증명했다. 김민재는 세간의 평가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짜릿한 성과를 만들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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