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보릿고개 만난 한국 영화…역대 최저 성적표

KBS 2023. 3. 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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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잇슈연예'로 이어갑니다.

극장가의 한국 영화들이 역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릿고개라 할 만큼 저조한 성적표와 부진의 원인까지 함께 만나보시죠.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 32편이 상영된 지난달 극장가.

그런데 전체 관객 중 한국 영화를 본 사람은 20%도 되지 않았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한국 영화의 극장 관객 점유율은 19.8%, 매출액 점유율은 19.5%로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2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부진에 대해 영진위는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데다 2월 중순에는 할리우드 영화 '앤트맨' 시리즈와 맞대결을 피하느라 한국 영화 여러 편이 개봉을 미룬 탓도 있다고 봤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흥행 성적 1, 2, 3위에는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앤트맨' 시리즈, 그리고 25년 만에 재개봉한 '타이타닉'이 차례로 오르면서 한국 영화는 다시 개봉한 영화보다도 저조한 성적으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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