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66분’ 나폴리, 프랑크푸르트에 3-0 완승..사상 첫 8강

김재민 2023. 3. 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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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SSC 나폴리는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나폴리가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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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SSC 나폴리는 3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66분을 소화했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 나폴리 선발 라인업

알렉스 메렛 - 마리우 후이,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 로렌조 -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안드레 잠보 앙귀사 - 마테오 폴리타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1차전 승리를 안고 홈으로 돌아온 나폴리가 경기를 쉽게 주도했다. 전반 15분 오시멘의 원터치 슈팅이 골키퍼 트랍에게 걸렸다. 3분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탈취한 크바라츠헬리아가 단독 돌파로 문전까지 파고들어 슈팅했지만 각도가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폴리타노가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 오시멘이 노마크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나폴리가 1-0으로 리드했다.

후반 6분 김민재가 저돌성을 뽐냈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은 김민재가 볼을 몰고 전진해 골문 앞까지 파고들어 슈팅까지 기록했다.

후반 8분 오시멘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방향 전환 패스 후 오른쪽 측면에서 디 로렌조가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오시멘이 미끄러지며 볼을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17분 나폴리가 페널티킥을 얻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을 기회를 잡았다. 지엘린스키가 과감하게 골문 중앙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합산 스코어가 5골 차로 벌어지면서 여유를 얻은 나폴리가 체력 안배에 나섰다. 김민재가 후반 21분 교체 아웃됐다.

프랑크푸르트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나폴리가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사진=나폴리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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