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김민재 1분 리뷰] 김민재 65분 활약…나폴리 사상 첫 챔스 8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나폴리가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아르만도마라도나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에 3-0으로 이겼다. 지난 16강 원정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두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골 차로 점수가 벌어진 후반 20분 교체된 가운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종아리 통증과 함께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됐지만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변함없이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후반 6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가로챈 후 단독 질주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리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 뿐만 아니라 위협적인 속공 능력도 과시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패스성공률 86%를 기록한 가운데 볼 경합 승리 4회, 한차례 태클 성공 등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결과 : 나폴리 3-0 프랑크푸르트
득점 : 오시멘(전반 45+2분·나폴리, 후반 8분) 지엘린스키(후반 19분)

[나폴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