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이재민 덮친 홍수‥최소 10명 사망·다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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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5만1천여 명이 숨진 지진으로 초토화된 튀르키예 동남부 지방에 이번에는 홍수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AP, AF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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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5만1천여 명이 숨진 지진으로 초토화된 튀르키예 동남부 지방에 이번에는 홍수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AP, AF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동남부 산리우르파와 아디야만 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시리아 접경 지역인 산리우르파에서 9명, 산리우르파 북쪽의 아디야만에서 1명이 각각 사망했으며 산리우르파의 한 아파트 지하층에서는 5명의 시리아인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지금까지 실종된 이들도 1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지진 이후 이재민을 위해 세워진 텐트와 컨테이너 단지에 홍수가 덮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는 분석입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피해 지역에 잠수사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상현 기자(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441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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