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현숙, 영수에 "다른 사람과 얘기 안 해 서운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나는 솔로' 13기 현숙이 영수가 다른 솔로녀들과 대화를 나누지 않아 서운하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대화를 나누는 현숙과 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저녁을 준비 중인 주방에 갔다가 고기를 굽고 있는 영수를 발견했다.

영수는 현숙에게 굽고 있던 고기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어줬다.

현숙은 영수가 다정하게 대하는데도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오빠는 언제 얘기할 거냐. 네가 엄청 나한테 다른 사람이랑 얘기해 보라고 자기도 그럴 거라고 했잖나. 그렇게 치고 너랑 얘기한 사람 한 명도 없더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나도 그러면 사람들이랑 얘기해봐도 되냐"고 물은 뒤 "서운할까봐"라고 덧붙였다.

현숙은 오히려 영수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지 않아 서운했다면서 "그 얘기 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 입장에서는 내가 오빠랑만 얘기한다고 느낄까봐. 오빠가 그 상황을 부담스럽게 생각할까봐. 그러면 나도 오빠한테 못 간다"고 설명했다.

영수는 "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지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하나. 지금까지는 마음이 안 내키니까 안 하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