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교회 테러 가능성 경고…경찰은 경계태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교회를 겨냥한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현지 경찰이 보안을 강화했다.
빈 경찰은 1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슬람주의자들이 교회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시내 교회와 인근 건물 주위에 보안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고도 덧붙였다.
빈 경찰은 "테러 위협이 특정되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위험이 있는 경우 모든 채널을 동원해 즉시 경고하겠다"며 "시설 경비 업무를 맡은 경찰관 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교회를 겨냥한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현지 경찰이 보안을 강화했다.
빈 경찰은 1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슬람주의자들이 교회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시내 교회와 인근 건물 주위에 보안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고도 덧붙였다.
빈 경찰은 “테러 위협이 특정되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위험이 있는 경우 모든 채널을 동원해 즉시 경고하겠다”며 “시설 경비 업무를 맡은 경찰관 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경찰관들은 방탄 헬멧과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무장한 상태로 경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빈에서는 2020년 11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고 했던 20대 청년이 도심 6곳에서 무차별 총격을 벌인 바 있다. 시민 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IS는 자신들이 총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용진·이재용이 푹 빠진 이 브랜드는[누구템]
- “복수가 작위적? 감정이입 충분”…학폭 피해 부모가 본 ‘더 글로리’
- 전두환 손자, '할머니 골프 영상' 폭로...父 전재용 "돈 모아 선물"
- 주52시간제 도입한 김영주 "尹 정부 역사발전 역행하나"
- 동급생 옷 벗기고 성추행…SNS 생중계한 중학생들 기소
- 최고 연봉 받는 쇼호스트, 생방 중 욕설 논란…누구길래?
- 재판 출석 박수홍 "'친형 횡령 처벌 강력 희망, 관계없는 아내까지 인격살인"
- "공무원이 60대 노점상 내동댕이"...울산 남구청 "예기치 못한 사고"
- 치매 아버지께 접근한 60대女, 40억 재산을 가로챘습니다[그해 오늘]
- 김광현, 태극마크 반납…“국가대표는 자부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