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힘' 강조한 클린스만 감독 "협회·K리그·선수 함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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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58)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한국 대표팀을 첫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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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58)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 고양시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3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느낀 여러 생각을 전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64경기 중 33경기를 지켜봤다. 카타르 월드컵의 트렌드는 '중동 환경의 적응'이었다"며 "독일, 스페인, 덴마크처럼 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팀들이 심리적으로 준비되지 않아 빠르게 탈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멘탈, 심리적인 부분이었다"고 강조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월드컵에선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의무팀과 미디어, 마케팅, 행정 등에서의 협업"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여러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다. 협회, K리그 감독들, 여러 선수와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통해 한국 대표팀을 첫 지휘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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