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최강' 쿠바, 호주 4-3 꺾고 17년만에 WBC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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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가 호주를 꺾고 제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이후 17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쿠바 야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8강 1경기서 호주를 4-3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쿠바는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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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쿠바가 호주를 꺾고 제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이후 17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쿠바 야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8강 1경기서 호주를 4-3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건 호주였다. 호주는 2회초 선두타자 대릴 조지의 중앙 담장 상단을 맞추는 2루타, 애런 화이트필드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릭슨 윈그로브의 우전 안타로 호주가 선취점을 신고했다.
쿠바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로엘 산토스의 볼넷 이후 몬카다가 좌중간 담장 상단을 맞추는 2루타를 터트리며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쿠바는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산토스가 홈을 밟아 1-1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흐름 속 5회말, 쿠바가 경기를 뒤집었다. 쿠바는 선두타자 산토스의 중전 안타, 몬카다의 볼넷, 로버트 주니어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2-1로 쿠바가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의 안타로 다시 한 번 만루 기회를 얻은 쿠바는 요엘키스 기베르트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호주도 곧바로 쫓아왔다. 6회초 화이트필드의 내야안타 후 윈그로브가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93.2마일 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터트렸다. 이 한방으로 호주가 쿠바를 3-4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쿠바는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2번타자 3루수로 출전한 몬타나는 2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호주는 3회초 2사 후 연속 3볼넷으로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놓치고, 8회초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맞이했으나 후속 타자의 침묵으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쿠바는 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 경기장에서 아직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C조 2위와 D조 1위 베네수엘라의 8강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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