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강타한 튀르키예 피해 지역서 폭우로 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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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두 차례 강진의 여파로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가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집중호우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을 휩쓸었다.
앞서 지난달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과 규모 7.5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4만8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시리아에서도 약 600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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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지난 2월 두 차례 강진의 여파로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가 갑작스러운 홍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늦게 집중호우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을 휩쓸었다. 튀르키예 기상청 폭우가 15일 오후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시리아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산리우르파에서 9명이 사망했다. 인근 아디야만에서도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6일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강진과 규모 7.5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4만8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시리아에서도 약 6000명이 숨졌다.
지진 생존자 수십만 명은 텐트와 컨테이너 주택에 거주 중인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자동차와 임시 주택들이 침수됐다.
튀르키예 재난관리당국(AFAD)는 실종자와 건물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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