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다시 부는 '모래 폭풍'…LSB, 브리온 완파하고 10승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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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에 다시 한 번 거센 '모래 폭풍'이 불어와 브리온을 덮쳤다.
1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1일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브리온을 완파하고 다시 한 번 연승 흐름을 만들었다.
LSB는 바론 사냥 등과 '클로저' 이주현의 사일러스 슈퍼플레이 등으로 승기를 점차 굳혔고, 결국 29분에 브리온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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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1일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브리온을 완파하고 다시 한 번 연승 흐름을 만들었다.
1세트에서 브리온이 바루스-애쉬를 내주고 루시안-나미를 가져갔고, 대신 베이가를 가져가며 경기를 시작했다. '엄티' 엄성현의 리 신은 독특한 정글 동선을 짠 후 바텀 갱킹을 시도했지만, LSB가 역으로 리 신을 처치하며 브리온의 초반 노림수를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브리온은 나름 반격을 시도하며 저항했지만, 이미 LSB가 협곡 전반에 걸쳐 주도권을 쥔 후였다. LSB는 바론 사냥 등과 '클로저' 이주현의 사일러스 슈퍼플레이 등으로 승기를 점차 굳혔고, 결국 29분에 브리온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윌러' 김정현의 리 신이 바텀 라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브리온의 루시안-나미 바텀 듀오가 10분 만에 4데스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어 전령 싸움에서 '카엘' 김진홍의 노틸러스가 활약한 덕에 대승을 거둔 LSB는 스노우볼을 더욱 빠르게 굴리기 시작했다.
중반으로 넘어가자 이주현의 탈리야는 침착한 스킬 사용으로 화력의 중심인 '헤나' 박증환의 루시안을 잘라내는 등 LSB는 브리온의 저항을 뚫고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28분에 LSB이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으나, 노틸러스-잭스가 쓰러져 바론은 브리온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브리온은 바론 사냥 후 미드-바텀에서 포탑을 철거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뒤집었다.
장로 드래곤을 두고 마지막 대치가 시작됐고, '엔비' 이명준의 아펠리오스가 쿼드라 킬을 올리며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상황이 나왔다. 결국, LSB가 적진에 진격에 넥서스까지 철거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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