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동료 '난 나폴리 남을게', 로보트카 2027년까지 재계약

박대성 기자 2023. 3. 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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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핵심 미드필더 붙잡기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보트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으로 2028년 6월 30일까지 뛸 수 있는 조건"이라고 알렸다.

'디 마르지오'는 "나폴리에서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전력이다. 로보트카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알렸다.

나폴리는 현지 언론 보도대로 로보트카와 4+1년 재계약으로 2027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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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오른쪽) 팀 동료 로보트카(왼쪽)가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EPA
▲ 로보트카 나폴리와 재계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핵심 미드필더 붙잡기에 성공했다. 로보트카(27)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옵션까지 붙었다.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보트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으로 2028년 6월 30일까지 뛸 수 있는 조건"이라고 알렸다.

로보트카는 2020년 나폴리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하면서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았다. 나폴리 핵심이었던 파비앙 루이스가 버티고 있었기에 확실한 주전을 보장 받을 수 없었다.

파비앙 루이스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뒤에 출전 기회를 받았다. 예상 외에 맹활약을 하면서 나폴리 중원을 지휘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높은 패스 성공률로 톱 미드필더 반열에 오르고 있다.

로보트카 재계약 이야기는 지난해 10월부터 있었다. '디 마르지오'는 "나폴리에서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전력이다. 로보트카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고 알렸다. 당시에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4+1년 재계약에 마지막 시즌에 보너스와 연봉이 소폭 인상이 되며, 300만 유로(약 42억 원)를 수령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폴리는 현지 언론 보도대로 로보트카와 4+1년 재계약으로 2027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로보트카를 시작으로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려고 한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이 해당된다.

물론 쉽지 않다. 굵직한 팀이 나폴리 핵심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팀에 레알 마드리드까지 연결됐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발동되는 바이아웃을 활용해 영입하려고 한다.

현재 나폴리는 핵심 선수들과 함께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리그 2위 인터밀란과 승점 18점 차이로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이겨, 8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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