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우승 일군 김연경·아본단자 감독, 다시금 '1위'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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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리그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김연경과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또 한 번의 리그 1위를 이뤄냈다.
김연경은 아본단자 감독이 2013-2017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이끌던 시절 한솥밥을 먹으며 리그와 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각각 두 번 들어올렸고, 유럽배구연맹(CEV)컵에서도 우승을 합작했다.
결국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은 다시 한 번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또 한 번 팀의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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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튀르키예 리그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김연경과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또 한 번의 리그 1위를 이뤄냈다.
흥국생명은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3 25-16)로 이겼다.
승점 1점만을 남겨뒀던 선두(승점 79) 흥국생명은 이 승리로 시즌 26승(9패)째를 달성, 통산 6번째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게 됐다. 2018-2019 시즌 이후 4년 만이다.
'사제 지간'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의 커리어에도 리그 우승 1회가 추가됐다.
아본단자 감독은 1996년부터 이탈리아 Big Power Ravenna 구단에서 배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 불가리아, 캐나다,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아제르바이잔 라비타 바쿠, 터키 페네르바체, 이탈리아 자네티 베르가모 등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이끌었다.
이 화려한 커리어의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김연경은 아본단자 감독이 2013-2017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이끌던 시절 한솥밥을 먹으며 리그와 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각각 두 번 들어올렸고, 유럽배구연맹(CEV)컵에서도 우승을 합작했다.
아본단자 감독의 선임 소식이 당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상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에 더해 김연경과의 조우도 배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은 다시 한 번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또 한 번 팀의 우승을 합작했다. 이 기세가 챔피언결정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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