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아 형, 승현이 형 스크린 덕분” 이근휘, 4쿼터 3P 4개 비결

고양/최서진 2023. 3. 15.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크린 받고 나오니까 오픈이더라."

두 외국선수 디온 탐슨(21점 4리바운드), 라건아(17점 10리바운드)의 활약까지 더해져 KCC는 76-67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1개만 성공한 3점슛을 4쿼터에 4개 넣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몸이 좀 더 올라왔다. (라)건아 형과 (이)승현이 형이 워낙 스크린을 잘 걸어줬다. 나오니까 오픈이더라. 덕분에 자신감 있게 올라갔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스크린 받고 나오니까 오픈이더라."

전주 KCC 이근희는 15일 고양 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27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두 외국선수 디온 탐슨(21점 4리바운드), 라건아(17점 10리바운드)의 활약까지 더해져 KCC는 76-67로 승리했다.

이근휘는 3쿼터까지 3점슛 3개를 시도해 1개만 성공했다. 그러나 동점(55-55)으로 맞은 4쿼터에 3점슛 4개를 터트렸다. KCC가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경기 후 만난 이근휘는 “경기 시작 전부터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3쿼터까지 1개만 성공한 3점슛을 4쿼터에 4개 넣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몸이 좀 더 올라왔다. (라)건아 형과 (이)승현이 형이 워낙 스크린을 잘 걸어줬다. 나오니까 오픈이더라. 덕분에 자신감 있게 올라갔다”고 답했다.

이근휘는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KCC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은 정규리그를 뛰지 못했고, 2년 차는 26경기 평균 17분 43초(5.8점, 3점슛 성공률 35.2%)를 소화했다. 올 시즌은 전 경기(49경기)에 출전해 평균 17분 27초 동안 5.1점, 3점슛 성공률 40.6%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플레이에 대해 “10점 만점에 반도 안 된다. 충분히 던질 수 있었던 슛이 아쉽다. 수비도 크게 발전했다기보다는 의욕이 는 것 같다. 조금 좋아진 것 같으나 아직 부족하다. 특히 원 드리블, 투 드리블 후 레이업슛이 부족하다. 코치님이 가르쳐주신 것에 비하면 아직 아쉽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