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재외문화원장들에 "대한민국 대표 K-컬처 영업사원" 격려

15일 오찬…"국가 간 가교 역할에 감사"
"자부심과 책임감 가지고 한국 빛내달라"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15일 재외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을 만나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K-컬처 영업사원’”이라고 격려했다.

김건희 여사가 15일 재외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K-컬처 영업사원’ 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재외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등과 오찬을 가지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해외의 많은 분이 우리나라를 환대하고 드라마, 음악, 음식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며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느낀다”며 “우리 문화는 다양성과 창의성, 독창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문화를 전파하면서 국가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선진 문화를 동경하던 나라에서, 이제 우리의 문화가 동경과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K-컬처 영업사원’ 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나도 우리 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