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유코 여사 화과자 만들며 친교 예정…안도 다다오도 만나

박세영 기자 2023. 3. 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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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하는 김건희 여사는 방일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친교 자리를 갖는다.

김 여사는 방일 중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와도 만날 예정이다.

안도 다다오는 당시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윤 대통령 부부를 오브제로 그린 스케치,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김 여사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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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유코 여사와 인니 G20서 만난 바 있어
과거 인연 건축가 안도 다다오, 오사카서 도쿄행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부인 유코 여사(왼쪽 첫번째) 등과 지난해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오는 16~17일 일본을 방문하는 김건희 여사는 방일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친교 자리를 갖는다.

두 여사는 함께 화과자를 만들며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는 방향으로 양국이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측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취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김 여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여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처음 만났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8살 차로 유코 여사는 59세다.

지난 2016년 김건희 여사와 안도 다다오가 협업할 당시 찍은 사진.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방일 중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와도 만날 예정이다. 김 여사를 만나기 위해 오사카에 사는 안도씨가 도쿄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김 여사가 코바나 콘텐츠 대표 시적인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전’을 기획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1월 1일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안도 다다오에 응원의 뜻을 서신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당시 김 여사는 안도 다다오가 지난해 윤 대통령의 취임식을 축하하며 보낸 선물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도 다다오가 김 여사에게 보낸 ‘푸른 사과’ 오브제. 대통령실 제공

안도 다다오는 당시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윤 대통령 부부를 오브제로 그린 스케치, 2016년 김 여사와 협업하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김 여사에게 보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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