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이전트 찾습니다’…첼시 성골 MF, 이적 추진 정황 포착

김민철 2023. 3. 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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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영입후보로 알려진 메이슨 마운트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마운트의 아버지는 향후 아들의 거취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가 24만 파운드(약 3억 8천만 원)의 주급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18만 파운드(약 2억 8,600만 원)를 제안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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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영입후보로 알려진 메이슨 마운트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마운트의 아버지는 향후 아들의 거취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첼시의 성골 유스로 잘 알려져 있다. 6세부터 첼시 유소년팀에서 뛰기 시작해 첼시 1군까지 입성하면서 첼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했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무려 53경기를 소화하면서도 13골 16도움이라는 순도 높은 활약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기대와 달리 올시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첼시의 침체와 함께 마운트의 성장세도 주춤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출전시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첼시에서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마운트는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일찌감치 첼시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주급에서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마운트가 24만 파운드(약 3억 8천만 원)의 주급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18만 파운드(약 2억 8,600만 원)를 제안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새로운 에이전트를 찾는다는 것은 이적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풋볼인사이더’는 “마운트 측의 최근 움직임은 이적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전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리버풀이 거론된다. 리버풀은 올여름 주드 벨링엄과 마운트의 영입으로 중원을 새롭게 개편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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