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크산테로 대난투 ‘두두’ 이동주 “서머의 광동 기대해!”

김형근 2023. 3. 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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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산테로 DRX를 뒤흔들며 4연승에 기여하고 단독 POG로 선정된 광동 프릭스 '두두' 이동주가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승리 소감으로 "2세트 때 제가 너무 많이 죽어서 의기소침했는데 3세트에 결자해지 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이동주는 매치 4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3연승으로 기세를 타기도 했고 최근에 연습할 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보니 오늘도 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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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산테로 DRX를 뒤흔들며 4연승에 기여하고 단독 POG로 선정된 광동 프릭스 ‘두두’ 이동주가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1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1일차 1경기에서 광동이 DRX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2세트 때 제가 너무 많이 죽어서 의기소침했는데 3세트에 결자해지 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이동주는 매치 4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3연승으로 기세를 타기도 했고 최근에 연습할 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다 보니 오늘도 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라스칼’ 김광희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첫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3세트에 크산테가 밴 당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풀린 덕에 이렇게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으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한 것은 아니고 하던 대로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자신이 플레이하는 크산테의 특별한 점으로는 “LCK에서 시간 상 제일 오래 다뤘다 생각하기에 킬 상황을 보는 것에 조금 더 뛰어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3세트에 하단 쪽에 애쉬-세라핀 조합을 꺼내게 된 계기에 대해 “전날 저희가 애쉬 연습을 많이 했는데 ‘태윤’ 김태윤 선수가 세라핀을 제안해서 연습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서머 스플릿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 “기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4연승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으며, 초반보다 더 잘하게 된 만큼 서머에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됐다.”라고 답한 이동주는 kt 롤스터(이하 KT)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에 대한 각오로 “KT가 시즌 초반보다 훨씬 잘하고 있지만 저희도 4연승의 기세를 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동주는 “저희가 시즌 초반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다 이렇게 시즌 끝마칠 즈음에 기세를 타게 되어 연승까지 하게 됐다. 이것은 초반 연패 속에서도 계속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미지= 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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