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출근길 꽃샘추위…중국발 황사 유입
내일 출근길은 보다 두툼한 겉옷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내리겠고요.
오늘보다 많게는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서울은 0도, 대관령은 영하 6도가 예상되는데요.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체온 유지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연일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서 남부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는데요.
차고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서 대형 화재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강원산지는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라 있는데요.
오늘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의 공기질이 탁해지겠고요.
내일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먼지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류의 흐름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적어도 모레 낮까지 모래 먼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새벽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반짝추위 #일교차 #황사유입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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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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